‘정상누리’, 대역전극 연출하며 MBN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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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누리’, 대역전극 연출하며 MBN배 우승!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4.12.0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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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마사회)
〔경기=글로벌뉴스통신〕12월 7일(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혼2, 1400m, 핸디캡)로 열린 제3회 MBN배 명칭부여 경주에서 도전권으로 분류됐던 ‘정상누리(미국, 거세마, 4세)’가 최범현 기수(35세, 36조)와 호흡을 맞춰 탁월한 추입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따냈다. 경주기록은 1분 29초 3.

1400M의 단거리 경주였지만 선두경쟁을 벌인 말들은 결과적으로 ‘정상누리’가 보여준 추입력의 배경이 됐다. 출발이 늦은 편이었던 정상누리는 후미권에 머물려 우승은 어려울 것 같았다. 역전의 드라마는 모든 말들이 추입에 나서는 직선주로에서 펼쳐졌다. 서있는 말들 옆을 걷듯 걸음마다 거리를 좁히기 시작한 ‘정상누리’는 결승점 100M 지점에서 선두를 차지한 후 거리를 벌렸다. 1마신 이상 차이를 벌리고 결승점을 제일 먼저 통과하며 2014년 마지막 명칭부여 경주의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정상누리’는 10월에 출전해 9위, 11월에는 2위를 기록한 뒤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최범현 기수는 시즌 56승을 기록하며 시즌 다승 5위의 자리를 지켰다.

제7회 브리더스컵에는 궂은 날시에도 2만8천여 관중이 열띤 응원을 보냈고, 도전권 세력으로 분류된 ‘정상누리’의 선전으로 배당률은 단승식은 5.9배, 복승식은 38.8배, 쌍승식 70.9배를 높은 편이었다. 총매출은 57억65백만원을 기록했다.

◇참고: 1위 정상누리(거, 4세/ 최범현 기수 / 박희철 조교사), 2위 콜렉트더윕(수, 4세/ 정평수 기수 / 김대조교사), 3위 장산라이언(암, 2세 / 이쿠 기수 / 최용구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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