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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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단풍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2.11.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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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비 내리니 아침에 물에 젖은 단풍잎 더 붉다)
(간밤에 비 내리니 아침에 물에 젖은 단풍잎 더 붉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단풍

                       송 영 기

 

지난밤 비 쏟아져 가을 점점 깊어지고

밤사이 단풍잎은 불타는 듯 더 붉어져

아침에 창문 열고 선 내 마음도 따라 붉네

 

단풍잎 떨어져서 어수선한 마당위에

떨어진 단풍잎을 아쉬워 바라보니

비온뒤 물든 단풍은 유난히 더 붉구나

 

(아침에 일어나 창을 보니, 붉은 빛이 보여 마당에 불이 났나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 창을 보니, 붉은 빛이 보여 마당에 불이 났나 싶었다)

 

 

 

 

(현관 문을 여니 단풍이 어제 보다 붉고 선명하여 눈에 확 들어 왔다)
(현관 문을 여니 단풍이 어제 보다 붉고 선명하여 눈에 확 들어 왔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 얼른 사진을 찍었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 얼른 사진을 찍었다)

 

 

(길가 담장가에는 감도 주렁주렁 달려 참새 까치 등 여러 새들이 연달아 와서 홍시를 쪼아 먹고 간다. 다음주 춥기전에 새 먹이로 몇개만 남겨 놓고 감을 따야 겠다)
(길가 담장가에는 감도 주렁주렁 달려 참새 까치 등 여러 새들이 연달아 와서 홍시를 쪼아 먹고 간다. 다음주 춥기전에 새 먹이로 몇개만 남겨 놓고 감을 따야 겠다)

 

 

(춘하추동 달마다 바뀌는 풍경이요, 해마다 보는 단풍이지만 매년 늘 새롭고 경이롭다. 그래서 매년 처음인듯 사진을 찍고 거듭 바라본다 )
(춘하추동 달마다 바뀌는 풍경이요, 해마다 보는 단풍이지만 매년 늘 새롭고 경이롭다. 그래서 매년 처음인듯 사진을 찍고 거듭 바라본다 )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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