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부산시의원, 제3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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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연 부산시의원, 제3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1.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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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서지연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서지연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지연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은 제31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세대인 서의원의 암 치료와 회복 경험을 밝히며, 암 생존자의 경우 고통스런 암치료과정을 이겨냈지만, 이후 직장 및 사회생활 복귀과정에서 차갑고 냉혹한 현실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 하였다고 3일(목) 밝혔다.

암 환자 5년 상대 생존율 70%, 암 경험 누적 생존자 215만 명에 이르고 있으나, 암 관리 대응체계는 진료 중심 대응에 그치고 있어, 고통스런 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겨낸 청년 암 경험자를 비롯한 암 생존자의 직장 및 사회생활 복귀를 위한 지역사회 기반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서 의원은 그간 정부와 부산시의 암 관리 정책이 진료와 예방중심 대응에 그치고 있었던 한계로 인한 것임을 밝히며, ‘22년 5월 통과된 암관리법 개정의 최초 제안을 통해, 국내 암 관리 영역을 치료 이후 직장 복귀, 학업 복귀, 재발과 이차암 관리까지 확장하는 법적 근거는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암 발생률 전국 1위, 사망률 1위, 회피 가능한 사망률 3위인 부산은 그동안 제대로 된 원인 규명조차 하지 않은 상황임을 질책하며, ’23년 6월 시행되는 암관리법에 의거 “지역사회 기반 부산형 암 애프터케어 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서지연 의원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부산시에 제안했다.

첫째, 암을 진단받은 부산시민, 치료와 가정생활 병행을 위한 지원 촉구
-2030 젊은 암 환자, 항암 과정 가임력 손상에 따른 난임 부부지원 정책과 연계한 가임역 보존을 위한 정책지원 대상 및 범위 확대
-젊은 부모 암 치료 및 소아암 치료에 따른 육아 공백 발생 대응위한 국공립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 대상 확대

둘째, 의료와 보건, 복지 그리고 기존 정책을 연계한 조례 제정으로 일·치료 병행 가능한 부산, 선도적 조성 촉구

셋째, 부산의 암 애프터케어 모델 및 암 관리 통합 운영 시스템 제안.
-암 관리의 지역 완결성 연구와 시범 사업 참여 필요
-부산 인구 전체 암 실태조사, 헬스케어 기술개발 실증연구사업, 지자체 건강 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사업 검토
-부산형 암 애프터케어 관리체계 조성, 전국 최초로 16개 구군 지역 보건소와 암 관리 연계한 다차원 관리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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