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한마음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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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한마음체육대회 개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10.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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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400여명 참석
(사진제공:인천광역시) 2022 통일한마음체육대회
(사진제공:인천광역시) 2022 통일한마음체육대회

[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2일(토) 인천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2022 통일한마음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함께 어울리고 즐기면서 하나되는 시의 대표 남북주민 화합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과 체육대회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명’극단멤버들의 퓨전타악퍼포먼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개회식은 선수단입장식과 개회선언, 북한이탈주민 정착유공 시장 표창 전달식, 선수대표 선서 및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이뤄졌다.

체육대회는 한마음풍선기둥, 지구굴리기 등 각종 팀별 운동게임과 참석자 모두가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대동제 놀이, 신나는 트로트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져 참여자들이 서로 즐기고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은 “인천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통일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기운 시 국제평화협력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하나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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