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9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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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9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트렌드 분석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10.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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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점퍼‧재킷류 등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 높아

[충북=글로벌뉴스통신]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2년 9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발신자부담)다.

2022년 9월 소비자상담은 47,302건으로 전월(49,837건) 대비 5.1%(2,535건), 전년 동월(52,518건) 대비 9.9%(5,216건) 감소했다.

                                                     [ 소비자상담 건수 현황 ]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화장품세트’(211.6%)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각종일반화장품’(127.4%), ‘점퍼‧재킷류’(101.4%)가 뒤를 이었다. ‘화장품세트’ 및 ‘각종일반화장품’은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의 피해다발품목(피해예방주의보 발령, ’22.9.2.)으로 배송 지연과 환급 불이행 관련 상담이 급증했고 ‘점퍼‧재킷류’는 배송 지연 및 사업자 연락 두절로 환급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봉지면’(15,188.9%), ‘화장품세트’(500.0%), ‘각종식품류’(362.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봉지면’ 및 ‘각종식품류’는 제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의 피해다발품목(피해예방주의보 발령, ’22.9.2.)으로 물품 미배송 및 환급을 지연한 경우에 대한 상담이 늘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봉지면’(1,376건)이 가장 많았으며, ‘헬스장’(1,359건), ‘이동전화서비스’(1,087건)이 뒤를 이었다.

                                                     [전월 대비 증가율 상위]
                                                                                           (단위 : %)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2,529건(28.3%)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2,446건(28.1%), 50대 8,731건(19.7%)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 관련’이 11,839건(25.0%), ‘계약해제‧위약금’ 10,504건(22.2%), ‘계약불이행’ 9,010건(19.0%) 순이었으며,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 16,823건(35.6%), ‘방문판매’ 1,709건(3.6%), ‘전화권유판매’ 1,537건(3.2%)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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