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강원도청)전경 |
사고 발생 농기계ㆍ기구 종류를 살펴보면 경운기 사고가 83.6%(143건)로 가장 많았으며,트랙터 사고가 12.3%(21건), 기타 농업용 기계가 4.1%(7건)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경운기(37,346대)와 트렉터(19,184대)보유수량 대비 각각 0.4%, 0.1%의 사고율을 보이는 것을 나타냈다.
※ 보유대수는 2013년 기준
월별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현황으로는 수확철인 10월이 전체의 19.9%(34건/39명)로 가장 많은 사고율을 보였으며,다음 8월이 15.8%(27건), 4월(15.2%), 5월(11.7%) 순 등으로 나타났다.
사상자(176명)별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등 추돌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27.8%(49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다음 전복 및 추락사고가 각각 18.8%(33명), 농기계 운용 중 넘어지거나 부주의에 의한 사상자가 18.2%, 경운기 등 농기계에 손ㆍ발등 신체가 끼이거나 깔리는 사고 13.6%, 화상 등 기타 사상자가 (2.8%)순으로 나타나 농기계ㆍ기구의 등화장치 설치 등 운전 중 안전수칙 준수가 적극 요구된다.
사고 연령대는 농촌의 고령화 현상으로는 71세~80세가 전체의 38.6%(66명)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61세~70세 22.8%(39명), 51세~ 60세 17.5%(30명) ,81세이상 15명, 40대, 30대, 20대 순 등으로 나타났으며 사고자의 84.8%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장소를 확인한 결과 도로가 전체의 33.5%(59건)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였으며, 다음 논·밭이 31건, 주택가 인근 30건,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지역별로 살펴보면 원주지역이 24건으로 전체의 14%로 가장 많은 사고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횡성군 11%(19건), 홍천군 10.5%(18건), 강릉시, 고성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민철 119종합상황실장은 道 친환경농업과 등 관련부서・단체와 농기계 사고사례 등 정보 공유 및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2015년 농기계 안전사고 감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 이라고 말하며 농기계 작동중에는 라디에이타 캡을 열거나, 소음기 등에 접촉하여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농기계 후면의 야광반사경 부착 및 음주운전은 절대금지하며 동승자는 운전자의 시야 또는 레바조작을 방해하여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태우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