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경찰서는 지난 18일(화) 한세대학교 인권센터, 군포여성민우회,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와 대학 내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학교 내 여성폭력 예방과 신속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군포경찰서는 성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 접수시 피해자 상담 및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 기관에 신속히 연계(피해자 동의시)하고, 각 기관에서는 사안을 검토하여 심리상담 및 법률지원등 맞춤형 피해자 지원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활동 및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성대 한세대 인권센터장은 “대학 내 인권센터의 설치와 운영이 의무화되었지만, 여러 가지로 부족한 상황에서 군포경찰서의 주도로 체결하게 된 업무협약은 우리 대학의 인권센터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지원의 체계가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김묵순 군포여성민우회 대표는“각 기관에 활발한 업무협력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과 인권향상 및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곽경호 군포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의 원활한 협조가 이뤄져 신속한 피해자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범죄예방활동에 힘써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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