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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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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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4일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 31세의 청년당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장경태 전 민주당 초대 대학생특별위원장(이하 위원장)은 오늘 15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장 후보는 "청년의 정치참여로 민주당을 바꾸는 동시에 당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새 정치의 시작"이라고 선언하며, "들어 마땅한 쓴 소리는 듣고, 해야 할 옳은 말은 하고, 국민을 위해 정정당당하게 싸울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 후보는 향후 민주당의 비전으로, '3S 정당'{똑똑하고(Smart) 즐겁고(Smile), 세련된(Stylish)정당}을 제시했다. 구체적 방법으로 ▷당원평의회도입, ▷청년정책연구소 설립, ▷청년미래 발전기금 5%신설, ▷원외위원장 당직에 30%배정, ▷민주당 커뮤니케이션 어플 제작, ▷당내 대의기구, 집행기구에 청년비율 10%이상 배정, ▷청년당원 공직선거 출마 시 20%가산점 부여를 공약으로 밝힐 예정이다.

 그는 이 정책들을 통해, 당원중심의 정당을 만들고, 원내중심 정당의 한계를 극복해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것을 약속하였다. 결코 정치신인의 무모한 공약이 아니라 8년 동안 민주당에서 초대 정책자문단 단장단,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일한 총학생회장, 최연소 중앙위원, 초대 대학생위원장, 서울시의원 후보, 중앙선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갖춘 역량을 모두 쏟아 부을 것을 다짐하였다.
  
 장경태 전 위원장의 출마로, 민주당은 창당 이래 31세의 최연소 후보가 지도부 도전을 하여  민주당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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