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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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10.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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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육군, 공군 등 28개 선수단 120여명 참가 열띤 경쟁
상위 7명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특전 부여
(사진제공:영주시) 2017년 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경연
(사진제공:영주시) 2017년 제1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경연

[영주=글로벌뉴스통신]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풍기읍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정동표)에서 ‘제6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대한민국공군, 한국산업인력공단, ㈜티웨이항공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최초의 항공정비기능대회로 항공정비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항공기술발전에 기여하는 항공정비 기술을 선보이고, 정비노하우를 교류하며 예비 항공정비사에게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참가한 항공정비 관련 학교와 기관 등 28개 선수단 120여 명이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에 앞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사전훈련제도를 통해 3박 4일간 소속기관에서 훈련이 어려운 기자재 등의 작업방법과 경기내용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배출된 성적우수자 7명은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고등‧대학부 성적우수자 6명에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자격증을 부여하며, 고등‧대학‧일반부 성적우수자 3명에게는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을 수여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항공정비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전국 최초로 전국단위 항공정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을 이끌어 나갈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항공정비교육 중심도시 영주시에 대한 항공인들의 관심과 성원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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