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 부산에 푹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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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 부산에 푹 빠지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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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해운대에서 조깅 중인 반카 회장
(사진제공:부산시) 해운대에서 조깅 중인 반카 회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2022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국제 도핑방지세미나’ 및 2025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사전 현장 시찰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위톨드 반카 회장이 부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7일(금)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위톨드 반카 회장은 아침 일찍 해운대에서 조깅하는 모습을 개인 인스타에 업로드하고, 부산에서의 일정을 WADA 공식 인스타에 올리는 등 부산에 많은 애착을 보였다.

또한 반카 회장은 행사에 참여하여 부산 홍보 영상을 세심하게 보고 부산은 마치 두바이 같기도 하고 유럽이나 남미의 어느 도시 같기도 하여 마치 세계의 여러 도시가 한꺼번에 몰려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반카 회장은 폴란드 체육부장관(2015~2019)을 4년간 역임하였으며, 향후 폴란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오피니언 리더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제공:부산시) 부경대에서 특강 중인 반카 회장
(사진제공:부산시) 부경대에서 특강 중인 반카 회장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산을 방문한 WADA 반카 회장이 부산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즐긴 것 같아 글로벌 위상을 실감한다”며,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대부분 WADA에 속해있는 만큼 이 열기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도핑방지위원회(WADA) 총회는 6년 주기로 개최되며, 글로벌 도핑방지 분야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국제패럴림픽(IPC)위원, 국제경기연맹 대표, 각국 스포츠 장관, 도핑방지기구 등 191개국 약 2,0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벡스코 창립 이래 최다국이 참여하는 행사다. 총회에서는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국제표준, WADA의 5개년 전략 및 성과와 향후 방향 등에 대한 정책 수립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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