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천=글로벌뉴스통신] 이슬 머금은 '이질풀'
산과 들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노관초'라고도 불리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여러해살이풀, '이질풀Thunberg's geranium'
초본의 크기는 작지만, 많은 양의 타닌과 케르세틴이 들어있어
소염·지혈·수렴·살균 작용을 한다 하고,
민간에서는 대장 카타르·위궤양 등에 약재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현초玄草라 하여 지사제로 쓰는 동북아 분포 고유종이다.
붉은 꽃잎과 꽃술 송글송글 맺힌 이슬 방울이 신비하다
더욱, 잔 솜털에 맺힌 방울은 분명, 인간 작품의 범주를 넘어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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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풀이 참 신비스럽고 경이롭습니다.
저 작은 꽃이 소염·지혈·수렴·살균 작용을
하고 위궤양과 지사제로도 쓰인다니
문득 최초로 이질풀을 약재로 사용하신 분은
'얼마나 절박한 상황이었으면
저 풀을 약재로 사용했을까 ?'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 고맙고 사랑스러운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