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글로벌뉴스통신]-놀미뒷산(930m)-만월산-놀미앞산-토보산-열개뫼(362m)-

2022.09.18.(일),오늘의 자연생태여행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날씨에 습도까지 높아서 더욱 더웠다. 그렇다고 산행을 포기할 수 없어 새벽 같이 배낭을 메고 아파트 숙소를 나섰다. 해가 많이 짧아 졌는지 여전히 주위는 컴컴했다. 오늘 산행 코스는 강원도 화천시 사내면 용담리 전방 부대들이 즐비하게 많이 배치되어 있는 오지의 산 들~~. 

산 이름도 특이하고 재미있는 놀미뒷산(독산-930m)ㅡ만월산(779m)ㅡ놀미앞산(813m)ㅡ토보산(591m)ㅡ열개뫼(362m)등 5개의 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땀깨나 흘렸다. 처음 산행 들머리부터 길 없는 급경사를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오르고 또 오르고, 해발 930m인데도 무척 힘든 산행이었다. 그래도 성공 했다는 산악인의 자부심이 있어 좋은 추억꺼리를 하나 듬뿍 담아 돌아온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은 무척 흐뭇한 종주 산행 이었다.

이번 산행에서 만난 식생태계는 단풍취,수리취,노루발꽃, 참배암차즈가, 이고들빼기꽃, 참취꽃, 산깻잎꽃, 쑥부쟁이꽃,구절초꽃, 미역취, 단풍취, 여로, 투구꽃 등 이였으며 그리고 버섯 종류로는 혈색무당버섯, 노랑싸리버섯, 주름버섯, 먼지버섯, 당귀 젖버섯, 졸각버섯 등 이었다.

오늘의 자연생태여행 코스는 명지ㅡ놀미뒷산ㅡ만월산ㅡ놀미앞산ㅡ토보산ㅡ열개뫼ㅡ오탄리 종점 이였으며 총거리는 10.8km, 소요시간은 5시간, 총 보행수는 약 24,300보로 기록이 되어졌다. 

김진홍 논설위원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