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리텍, 김영진 부장 전기분야 최고기술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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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리텍, 김영진 부장 전기분야 최고기술자 등극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2.09.18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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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세기리텍) 김영진 부장
(사진제공: 세기리텍) 김영진 부장

[영천=글로벌뉴스통신] 경북 영천 소재 중소기업인 ㈜세기리텍(대표 이태준)에서 전기분야 최고기술자가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김영진(59세)부장은 1982년 영남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곧바로 산업현장에 취업하여 지금까지 40여년을 전기분야에서 전기기술자로 일하면서 틈틈이 자기개발에 시간을 투자하여 국가공인기술자격증을 무려 83개나 취득하였다. 김부장은 이 회사에서 전기설비의 유지보수 및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책임을 맡고 있으며 공정개선 등에 숙련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세기리텍) 김영진 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사진제공: 세기리텍) 김영진 부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지난 9월 15일(목)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2년 국가자격 취득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김부장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나를 지탱해 준 자격증은 내 인생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월 2일(화)에는 고용노동부가 숙련기술장려법에 의하여 시행한 2022년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인 선정에서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이 되어 ‘국가공인 전기분야 최고기술자’로 등극하였다.

김부장은 “80여개의 자격증이 다 하나같이 소중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자격증은 전체수석으로 합격한 전기기능장 자격증이라고” 말했다. 자격증 취득의 비결을 묻자 그는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면서 “노력”을 강조했다.

(사진제공: 김영진부장) 2011년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선정 동탑산업훈장 수훈
(사진제공: 김영진부장) 2011년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선정 동탑산업훈장 수훈

2011년에는 직업능력개발 최우수유공자에 선정되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스타훈련교사”와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에도 선정되어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고,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산학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배운 전기실무기술을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리고 공부한 지식과 현장실무를 토대로 전기관련 기술서적 11권을 집필하여 발간하기도 하였다. 그는 직장생활 틈틈이 평생학습을 생활화하여 학점은행제를 활용 40세에 “전기공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올해 2월에는 울산산업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노력파로 소문이 나 있다.

(사진제공: 세기리텍) 김영진 부장 작업현장
(사진제공: 세기리텍) 김영진 부장 작업현장

㈜세기리텍은 종업원이 59명인 중소기업으로 경북 영천시 금호읍 오계공단에 위치하고,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연간 3만 5천 톤의 재생 납을 생산하여 연간 89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이다. 첨단벤처산업대상과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도 풍부하고,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에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회생신청을 하였으나 그해 9월부터 곧바로 정상화돼 법정관리에서 벗어났다. 비정규직이 단 1명도 없는 회사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외국인 인력을 5명으로 제한하고, 대부분 국내 인력을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의 복지향상에도 늘 노력하는 회사로 2자녀까지 대학 학자금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흑자경영으로 두둑한 성과금도 지급하며 회사의 이익을 위하여 노사가 하나가 되어 열심히 성장하는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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