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행복한 김장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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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행복한 김장나누기’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11.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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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은 11월 15일(토) 서울 구로구 소재 (사)지구촌사랑나눔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김장나누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과 이주노동자들이 지역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을 마련하고 화합하게 하는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고향을 떠나 타국 땅에 와서 생활을 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과 이주노동자들은 정성껏 직접 담근 김치를 기초생활수급자,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이사장은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일은 피부색과 문화, 언어, 종교를 초월하여 더불어 화합하는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향후 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활성화와 170만 이주노동자들의 노동권 확보, 보다 나은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찬피런(30)씨는 “평소 한국음식에 관심은 많았는데,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직접 김치를 담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직접 만든 김치를 항상 도움만 받았던 한국인들은 물론, 다른 이주민들과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보람 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 2,000Kg를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에 고루 나누고, (사)지구촌사랑나눔 이주민무료급식소에도 전달하여 이주민무료급식에 사용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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