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울릉도에 핀 '흰망태버섯'과 '섬사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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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울릉도에 핀 '흰망태버섯'과 '섬사철란'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2.09.08 00:0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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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FKILsc김형식경영자문위원) 울릉도 성인봉 조릿대 밭에 핀 '흰망태버섯'
(사진제공: FKILsc김형식경영자문위원) 울릉도 성인봉 조릿대 밭에 핀 '흰망태버섯'

[울릉도=글로벌뉴스통신] 울릉도에 핀 '흰망태버섯'과 '섬사철란'

 

대나무 숲이나 잡목림에 흩어져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피는

하얀망사 모양 망태가 화려한 레이스같은 담자균류 말뚝버섯과 '흰망태버섯'

 

버섯의 여왕이라고도 하는 화려한 버섯으로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같다 하여 드레스버섯이라 한다고.

 

대개의 말뚝버섯류가 독성을 지녔는데, 강한 냄새가 나는 홀씨를

씻어낸 흰망태버섯은 식용, 약용, 항암버섯으로 이용하고

죽손竹蓀이라 하여 고급 요리 재료로 쓰이는 흰망태버섯

성인봉 조릿대 밭에서 만나는 기쁨, 여행자들에게는 행운이다.

(사진제공: FKILsc김형식경영자문위원) 울릉도 성인봉에 핀 '흰망태버섯'
(사진제공: FKILsc김형식경영자문위원) 울릉도 성인봉에 핀 '흰망태버섯'

사철란과 비슷하며, 섬에서만 자라는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 식물 '섬사철란'

 

5~10cm 높이에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꽃 봉오리는 

7~9월에 한창인 울릉도, 제주도 등지의 섬에서만 선보이는 희귀종이다.

(사진제공: FKILsc김형식경영자문위원) 울릉도에 핀 '섬사철란'
(사진제공: FKILsc김형식경영자문위원) 울릉도에 핀 '섬사철란'

* 김형식 FKILsc 김형식 경영자문위원의 사진과 제보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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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Jung 2022-09-09 11:49:20
일전의 노랑망태와 비슷하다싶네요. 그렇게 귀한것이 눈에 띄었고 알아보았으니 그것도 큰 기쁨이었으리라 보여집니다.
흰망태버섯을 알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푸른언덕 2022-09-08 08:32:20
어쩜 저렇게 적재적소에 딱 맞는 이름을 지을수가 있을까요?
이름을 들으면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망태버섯이라는 이름도 신기하고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같다 하여 드레스버섯이라 한다고하니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원순 2022-09-08 08:06:22
훌륭한 예술가의 손을 빌어 태어난 예술 작품같습니다
도면도 설계도도 작가도 없이 자연에서 저런 아름다운 생명체로 스스로 자라게 하시는 조물주의 솜씨가 놀랍습니다
조물주란 영어 표현으로는 ‘The Author of the Universe’ 라는 말도 가끔 쓰이던데 왜 그런지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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