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절기 축산식품 미생물 검사결과 발표
상태바
울산시, 하절기 축산식품 미생물 검사결과 발표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2.09.01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울산광역시)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사진제공: 울산광역시)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울산=글로벌뉴스통신]

권장기준치 초과 오염도 지표균 0건, 병원성미생물 6건
도축장 위생점검 강화 및 작업자 위생교육 실시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실시한 하절기 축산식품 미생물 검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도축장에서 생산된 식육을 대상으로 오염도 지표균 3종(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넬라)과 병원성미생물 6종(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클로스트리디움, 캠필로박터 2종)에 대해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오염도 지표균에서 권장기준치를 초과한 경우는 없었으나, 병원성미생물에서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돼지에서 6건 검출되었다.

이는 작년 검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오염도 지표균이 권장기준 초과 1건에서 올해 0건으로 감소하여 도축장 전반적인 위생수준은 향상되었으나, 병원성미생물은 4건에서 6건으로 증가하여 식중독 감염 위험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해당 결과를 도축장에 즉시 통보하고, 도축장 위생관리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시정토록 하였다.

또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관리방법 및 위생적인 식육 취급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축장 위생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식육 미생물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축장은 축산물 유통의 첫 단계인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