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해사상실천연합,29일 심우장서 만해평화문학축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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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해사상실천연합,29일 심우장서 만해평화문학축전 열어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08.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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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만해 스님 탄신 143주년을 기념하는 만해평화문학축전이 8월 29일(월) 만해 스님이 생전에 살았던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열린다.

(사)만해사상실천연합(이사장 이홍파)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아 이날 오후1시 성북구립 여성합창단(지휘자 박정수)의 “꿈과 근심”, “아리랑 고개 위의 들장미” 식전 공연과 함께 제1부 만해 탄신 다례재 및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홍파 스님의 상축과 참석 내빈의 헌화 헌향, 헌다로 진행되는 다례재에 이어 기념식에는 △만해 행장 소개(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  △만해시 낭송: [님의 침묵] (김금희 시인 낭송가. 불문협 이사), △대회법문(이사장 홍파 스님), △환영사(이승로 성북구청장), △축사(김용재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박대신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 △남북한 국민에게 보내는 평화 메시지 낭독(김재엽 한국불교문인협회장) 등의 순서가 마련돼 있다.

이어 제2부는 ‘만해사상,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만해사상 실천 심포지움〉이, 제3부는 ‘만해사상의 평화문학과 자유정신의 실천’을 주제로 김재엽 한국불교문인협회장을 좌장으로 한 〈만해문학의 향연〉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된다.

2부와 3부의 주제발표 및 토론 주요내용, 시낭송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제2부

▲주제1: 만해 한용운의 정치·사회적 실천 △발표자: 황진수(한성대 명예교수), △토론자: 김동률(서강대 교수)

▲주제2: 만해사상과 국민교육의 방향 - 지능정보화 시대의 방법론적 대안 모색, △발표자: 김태진(동아대 겸임교수, 한국공무원 불자연합회 고문), △토론자: 정연정(동국대 교수,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제3부

▲만해시낭송1: 「알 수 없어요」(최향숙 불문협 부회장)

▲주제발표: 만해의 평화문학과 자유정신의 실천(오대혁 문학평론가, 한국불교문학 편집위원장)

▲만해시낭송2: 「나룻배와 행인」(윤충선 불문협 부회장)

▲주제토론1: 만해의 문학사상과 평화정신(조성순 시인)

▲만해시낭송3: 「당신 가신 때」(동시영 시인, 불문협 자문위원)

▲주제토론2: 만해의 문학사상과 자유실천(한용국 문학평론가, 서울교대 겸임교수)

▲만해시낭송4: 「생의 예술」(신향원 불문협 이사)   

한편 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연합은 2015년 6월 26일 고 선진규 법사가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창립한 이래 만해 정신의 계승과 홍포에 진력해왔으며 2022년 4월 28일자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하였다. 앞으로 투명성 제고, 대외적 공신력을 바탕으로 만해사상 실천운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만해사상실천연합은 만해의 핵심사상인 자유와 평등, 생명과 평화 사상의 사회적 실천을 주요 활동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제7회 만해평화문학축전을 통해 “만해사상,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만해가 가르친 민족정신과 평화사상의 보편적인 가치와 그 실천 방향을 모색한다. 그리하여 불확실성의 시대에 만해 정신을 바람직한 국민교육 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만해 정신의 실천 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벌여나갈 것을 밝힐 예정이다 . 

(사진제공:김태진)심우장서 만해평화문학축전 열어
(사진제공:김태진)심우장서 만해평화문학축전 열어

행사 문의:☎ 02)6952-3132. 02-76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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