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8월 20일 밤 「제2회 이안삼 가곡제」 성황리에 마치다.
제2회 이안삼 가곡제가 이안삼카페 &이안삼 가곡제추진위원회 주최,아리수사랑 주관으로 8월 20일 (토) 오후 7시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최숙영의 시 '파랑새의 꿈'을 Sop. 김성혜 와 Ten.이재욱의 열창으로 화려하게 시작하여 150분간 1부와 2부 순서로 나누어 박수갈체를 받으며 아담한 홀에서 격조있게 진행되었다.
초청 작곡가로 강문칠, 김광자, 김성희, 나실인, 박경규, 이수인,임긍수, 정덕기, 최영섭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11개 가곡과 한국예술가곡의 거장 이안삼 작곡가의 추모곡 13개 가곡들이 불리었다.
출연은 소프라노 김민지, 김성혜,김지현, 이윤숙, 임청화, 정선화, 테너 이재욱, 이정원,이현, 바리톤 김승철,송기창, 피아노 이성하,장동인, 첼로 강지현 이었고, 사진 & 영상은 김문기 사진작가가 수고하였다.
참여시인은 고영복, 고옥주, 공한수, 김명희, 김성희, 김필연, 노중석,문효치, 다빈,장장식,서영순, 심응문, 이귀자, 이명숙, 이향숙, 전경애, 전세원,조재선, 최숙영, 한상완, 황여정 등이 함께 했다.
1부가 끝나고 중간 휴식을 한 뒤, 2부 순서로 김정주, 장장식 사회로 작곡가 이안삼 2주기 추모 영상을 방영 하였으며, 본 행사에 이안삼 작곡가의 김천고등학교의 제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특별히 소개하였다.
김천고 재단 김상근 이사장의 축하화환, 박인기 재단이사, 장영수 학교장과 전상룡 전 동덕여고교장, 송설35회 송영기 재경회장을 일일이 호명하여 감사를 표하였다. 그리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홍창 변호사는 화환을 보냈다.
2부 마지막 순서에서 이안삼 작곡가의 대표곡인 문효치 시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를 테너 이재욱, 이정원,이현 3인이 불렀고, 그리고 이어 하일라이트로 '내 마음 깊은 곳에'를 전 출연진 성악가들이 나와 다함께 불러 한 여름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본 추모 가곡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안삼 작곡가(1943. 9.12 ~ 2020. 8.18)는 생전에 제자들의 짝을 맺어 주어 결혼을 성사시켜 주기를 잘하였고, 국방부 위촉 작곡가로도 활동 하여서, 이미 익숙한 육군본부 군악대가 연주하는 국방부 위촉행진곡 <대한 강군>을 들으면 흥이 절로 나고 걷는 발걸음이 가볍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