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뉴스통신]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중복을 맞이하여 무더위에 지친 대구시민 및 대구방문객들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캠페인을 오는 7월 26일(화) 14시부터 동대구역 광장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 회원 7개의 기업과 대학생자원봉사자 등 총 7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가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시원한 청라수와 일상생활 속 폭염대처방법 안내, 여름나기 용품 지원 등 다양하게 특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광역시는 2012년부터 폭염을 재난으로 인식하고 10여간에 걸쳐 꾸준히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원한 병입수돗물 배부활동을 전개하여, 금년에는 15개의 장소에서 지난 7월 19일부터 평일간 매일 7,000여병의 청라수 배부활동(누계 : 16,049명 활동, 1,1,34,140병 배부)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7년도부터는 매년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연합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대구시의 병입수돗물이 기후대응과 관련하여 기존 달구벌맑은물을 청라수로 명칭을 변경하고 무라벨에 경량PET 등으로 공급함으로써 탄소중립에 동참하고자 시원한 청라수로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폭염대비 안내와 더불어 기업자원봉사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설공단, 대구근로복지공단, 이랜드리테일, 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구지회,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 KT대구경북광역본부, KTCS 대구본부 임직원이 함께하여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를 방문한 내방객 및 대구시민들에게 병입수돗물 1,000병, 손소독제, 부채, 물티슈, KF 마스크 등을 배부하여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폭염기간 내 청라수 배부활동은 10여간 이어져온 대구의 특별자원봉사활동이다. 오늘 중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함께 참여해주신 기업자원봉사협의체 회원과 임직원분들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폭염 대비에 대한 시민인식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청라수 배부 시 무색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기후대응캠페인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도시, 대구에 적극 동참하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시기이지만, 일상으로서의 회복을 위해 자원봉사현장에서 끊임없이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