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참숯 박영환 대표, 횡성군에 1,000만원 횡성행복나눔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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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참숯 박영환 대표, 횡성군에 1,000만원 횡성행복나눔 성금 기탁
  • 이병완 기자
  • 승인 2022.07.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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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횡성군청 ) 경원참숯 박영환 대표, 횡성군에 1,000만원 성금 기탁후 기념사진 ( 사진 좌측부터 김명기 횡성군수, 박정호 박영환씨아들, 이석원 사회복지협의회장 )
( 사진, 횡성군청 ) 경원참숯 박영환 대표, 횡성군에 1,000만원 성금 기탁후 기념사진 ( 사진 좌측부터 김명기 횡성군수, 박정호 박영환씨아들, 이석원 사회복지협의회장 )

[횡성=글로벌뉴스통신] 경원참숯(대표 박영환)은 7월18일(월) 오전 10시에 김명기 군수 집무실을 방문하여 성금 1,000만원을 횡성행복나눔성금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김명기 군수와 함께 경원참숯 대표 아들 박정호씨, 이석원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마련된 성금은 특별한 사연이 있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해준다. 우천면에 소재한 경원참숯은 대표 박영환에 이어 아들 박정호씨가 운영하고 있으며, 아들 박정호씨는 오늘 전달식에 참석하여 성금 마련의 특별한 사연을 말했다.

경원참숯 대표 박영환씨와 배우자 김갑년씨는 70대 고령으로 박영환씨의 중증 파킨슨병으로 4년째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간의 돌봄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2월 박영환씨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던 배우자 김갑년씨가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에 유족들은 박영환씨가 배우자 김갑년씨의 칠순잔치를 위해 마련했던 돈과 고인의 유품으로 남겨진 돈 860만원을 생전 고인의 선한 성품을 기억하고자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심하였다고 말했다.

아들 박정호씨는 부모님의 따뜻하고 올곧은 성품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뜻을 받들어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하여 작은 도움이나마 더할 수 있도록 고인이 남긴 860만원에 140만원을 보태 성금 1,000만원을 마련하였다.

김명기 군수는 뜻깊게 마련된 성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고, 기부자의 선한 뜻대로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성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 또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정책 실현으로 어르신 복지에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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