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치자나무' 하얀꽃과 열매
추석 때면 할머니께서 주황색 열매를 찧어 노란물을 우려내
녹두 빈대떡 예쁘게 물들이시던 모습이 떠오르는 추억담긴 열매.
치자 물들인 황색 윗도리를 걸치면 편할 것 같은 안락감을 주는
색깔을 지닌 치자나무에는 네가지 기록이 있다.
첫째, 꽃색이 희고 기름지다. 둘째, 꽃향기가 맑고 풍부하다.
셋째, 겨울에도 잎이 푸르다. 넷째, 열매를 물들이거나 한약재로 쓴다 등이다.
한방에서는 불면증과 황달치료와 소염 ·지혈 및 이뇨에 쓰고
음식물의 착색제로 쓰고,
최근에는 암세포 증식 억제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인기 있는 약용 수종으로 취급받는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