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특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과 농촌지도자회 조직 강화 및 결속을 위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충주시에서 개최된 제27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가 도시소비자 농촌 체험행사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하였다.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농촌지도자 연합회 회원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농·특산물 품평회, 전야제, 체육행사, 시․군노래자랑, 농촌지도자대회 시상, 열두고을 쌀 자랑대회, 농촌지도자 대상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첫 날은 농·특산물 품평회와 더불어 체육행사, 각 시․군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공연이 이어지면서 수확의 결실을 위해 지친 지도자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회원 간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농촌지도자대상 분야에서 청주시 이준복, 청원군 오현광씨가 본상을 수상하였고, 청주시 김현기, 이철희씨는 우수 지도자활동 시상인 중앙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우수농특산물 품평회 영예의 대상은 청주시가 차지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시는 청원생명브랜드의 대표주자인 청원생명쌀을 비롯하여 방울토마토, 애호박, 아로니아, 고구마, 효소액, 오색미 등을 전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유공 농촌지도자 15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공로패, 감사패 등이 각각 수여되었으며 청주시 유호광, 김학수씨가 충청북도지사 표창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대회 둘째 날인 10월 31일에는 충주시장, 충주시농촌지도자회장, 충청북도농촌지도자회장, 청주시농촌지도자회장 및 청주시 부시장(최복수)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개최지 대회기 전달식이 이루어졌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지도자회원 76명, 여성회원 10명, 관련공무원 4명 등 90여명 정도가 참석하여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홍보하고 제27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 유치에 따른 대회기를 수령하였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윤명혁 소장은 “2015년 9월경 개최될 제27회 충북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업과 농촌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 농촌지도자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청원생명축제장 관람을 통해 안전한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도록 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