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당신에게 ! 가곡을」 - 제28회 서울예술가곡제 성료
제28회 서울예술가곡제 「당신에게 ! 가곡을」행사가 2022. 7.11
월요일 오후 7:30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사단법인 서울우리예술
가곡협회(이사장 정원 이경숙)/세계융합예술문화원이 주최하고,
더존테크윌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정원 이경숙 이사장은 "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도 우리 가곡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 좀더 가곡의 대중화에 힘써 우리 예술가곡이 더욱 크게 넓게 깊게 퍼져나가 우리 맘을 다스리고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들고 음악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를 고민 하였다 "면서, "오늘도 아름다운 시와 선율의 우리 가곡의 깊이를 음미하시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귀한 시간되시길 기원한다 "고 인사말을 했다.
김민경과 트리오(플루트 김빛나/첼로 최수원)의 반주로 1부는 1920년에서 1980년 초 가곡으로 선곡하여 김동환 시,김규환 곡 '남촌'과 조은파시, 김용연 곡 '친구 이야기' 등 2곡을 스타트로 남성 중창 PaPas앙상블이 시작하였다.
연이어 소리(Bar.지충상), 몾잊어(Sop.정유란), 가고파(Ten.유태환), 동심초(Sop.정원 이경숙),산(Sop.윤지원),그리운 마음(Sop.함영자), 내 맘의 강물(Sop. 김현숙), 눈(Bar.이광석),그리움(Sop.강석란), 신아리랑(Sop.이연희),봄처녀(Ten. 이진우) 그리고 특별출연 Ten. Paolo Kim이 초혼을 각각 열창하였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 나서, 2부 순서에서는 1980년~2000년대 이후까지의 가곡으로, 역시 남성 중창 PaPas 앙상블가 정덕수 시, 하덕규 곡 '한계령'곡을 시작으로 장내 분위기를 이끌었다,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김치 Song(Sop.김성실-탈북 성악가),별(Ten.박동일),강건너 봄이오듯(Sop.서진경), 내영혼 바람이 되어(Sop.안경향),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Ten. 하석천), 연리지 사랑(Sop.이용분), 삶이 그대를속일지라도 (Sop.백현애),백두산(Ten. 한일호), 연(Bar.김정민) 그리고 특별출연 Sop.김민지가 한 여인의 전설/꽃별을 불렀고,역시 특별출연 Bar. 박정민이 열두시간/당신곁에 머물수 있다면을 열창하였다.
2부에서 Ten. 하석천이 부른 김명희 시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와 Sop.이용분 성악가가 부른 서영순 시 '연리지 사랑' 은 2편 모두 클레팝 창시자인고 이안삼 선생님 작곡이다.
출연한 모든 성악가들은 노래가 끝나면 하나같이 관객들로부터 만장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
김성희 곡. 서영순 시
흐르는 세월 따라 살아온 시간들이
때로는 가야할 길을 거슬러온 시간이었음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살아온 시간들이
가슴속에 남겨진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나 이제 당신에게 돌아갑니다
당신의 환한 미소 속에서 당신과 함께 흐르며
당신의 사랑으로 내 삶을 촉촉히 적시고 싶어라
언제나 당신 곁에 머물고 흐르며 내 삶을 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언제나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 내 삶을 촉촉히 적시고 싶어라
(* Bar. 박정민 노래)
김치 송 頌 / 임긍수 곡, 오연복 시
kimchi Song
국수 가락에 열무김치 고구마엔 동치미
깍두기와 갓김치 총각김치 오이소박이
김장김치 쭉 찢어 흰밥 위에 척 걸치면
고기반찬 부러우랴 보약밥상 따로 없네
근육은 불끈불끈 소화력도 금상첨화
사시사철 김치 밥상 열 반찬도 안 부럽네
파김치 된 사람은 파김치로 위로하고
시원 청량한 백김치 나박나박 나박김치
면역력 높이고 뱃살 고혈압 가뿐해
혈관을 청소하고 간 기능도 올려준다네
살살살 잡아주는 유산균의 보물창고
신진대사 키워서 성인병예방 최고라네
(후렴)
동맥경화 암세포 피부노화 막아주는
반찬 중 으뜸이요 진수성찬 첫째손가락
겨레의 얼로 버무리고 혼으로 담아내는
자랑스런 한국의 맛 지구촌이 찬미하네
자랑스런 한국의 맛 지구촌이 찬미하네
(* Sop. 김성실 노래 - 탈북 성악가)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 통신, 송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