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 가곡을' ,제28회 서울예술가곡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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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 가곡을' ,제28회 서울예술가곡제 성료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2.07.1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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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제28회 서울예술가곡제에 참가한 전 성악가가 마지막에 무대에 모두 나와 관객들에게 작별 인사하는 화려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제28회 서울예술가곡제에 참가한 전 성악가가 마지막에 무대에 모두 나와 관객들에게 작별 인사하는 화려한 장면을 연출하였다)

 

「당신에게 ! 가곡을」 - 제28회 서울예술가곡제 성료

 

제28회 서울예술가곡제 「당신에게 ! 가곡을」행사가 2022. 7.11

월요일 오후 7:30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사단법인 서울우리예술

가곡협회(이사장 정원 이경숙)/세계융합예술문화원이 주최하고,

더존테크윌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정원 이경숙 이사장이 행사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는 Sop. 성악가로 이날1부에서 설도 시, 김억 역, 김성태 곡  '동심초'를 감미롭게 불렀다)
(정원 이경숙 이사장이 행사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는 Sop. 성악가로 이날1부에서 설도 시, 김억 역, 김성태 곡 '동심초'를 감미롭게 불렀다)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정원 이경숙 이사장은 "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도 우리 가곡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 좀더 가곡의 대중화에 힘써 우리 예술가곡이 더욱 크게 넓게 깊게 퍼져나가 우리 맘을 다스리고 밝고 맑은 사회를 만들고 음악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를 고민 하였다 "면서, "오늘도 아름다운 시와 선율의 우리 가곡의 깊이를 음미하시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귀한 시간되시길 기원한다 "고 인사말을 했다.

 

(Sop. 출연 성악가들이 입은 울긋불긋 무대 의상 칼라가 아름다워 잔치집 같다)
(Sop. 출연 성악가들이 입은 울긋불긋 무대 의상 칼라가 아름다워 잔치집 같다)

 

김민경과 트리오(플루트 김빛나/첼로 최수원)의 반주로 1부는 1920년에서 1980년 초 가곡으로 선곡하여 김동환 시,김규환 곡 '남촌'과 조은파시, 김용연 곡 '친구 이야기' 등 2곡을 스타트로 남성 중창 PaPas앙상블이 시작하였다.

연이어  소리(Bar.지충상), 몾잊어(Sop.정유란), 가고파(Ten.유태환), 동심초(Sop.정원 이경숙),산(Sop.윤지원),그리운 마음(Sop.함영자), 내 맘의 강물(Sop. 김현숙), 눈(Bar.이광석),그리움(Sop.강석란), 신아리랑(Sop.이연희),봄처녀(Ten. 이진우) 그리고 특별출연 Ten. Paolo Kim이 초혼을 각각 열창하였다.

 

(남성중창 PaPas 앙상블의 '한계령' 열창)
(남성중창 PaPas 앙상블의 '한계령' 열창)

 

잠깐 휴식을 취하고 나서, 2부 순서에서는 1980년~2000년대 이후까지의 가곡으로, 역시 남성 중창 PaPas 앙상블가 정덕수 시, 하덕규 곡 '한계령'곡을 시작으로 장내 분위기를 이끌었다,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김치 Song(Sop.김성실-탈북 성악가),별(Ten.박동일),강건너 봄이오듯(Sop.서진경), 내영혼 바람이 되어(Sop.안경향),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Ten. 하석천), 연리지 사랑(Sop.이용분), 삶이 그대를속일지라도 (Sop.백현애),백두산(Ten. 한일호), 연(Bar.김정민) 그리고 특별출연 Sop.김민지가 한 여인의 전설/꽃별을 불렀고,역시 특별출연 Bar. 박정민이 열두시간/당신곁에 머물수 있다면을 열창하였다.

2부에서 Ten. 하석천이 부른 김명희 시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와 Sop.이용분 성악가가 부른 서영순 시 '연리지 사랑' 은 2편 모두 클레팝 창시자인고 이안삼 선생님 작곡이다.

출연한 모든 성악가들은 노래가 끝나면 하나같이 관객들로부터 만장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별출연 Bar.박정민이 서영순 시, 김성희 곡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을 부르고 있다)
(특별출연 Bar.박정민이 서영순 시, 김성희 곡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을 부르고 있다)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

 

                 김성희 곡. 서영순 시

 

흐르는 세월 따라 살아온 시간들이

때로는 가야할 길을 거슬러온 시간이었음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살아온 시간들이

가슴속에 남겨진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나 이제 당신에게 돌아갑니다

 

당신의 환한 미소 속에서 당신과 함께 흐르며

당신의 사랑으로 내 삶을 촉촉히 적시고 싶어라

언제나 당신 곁에 머물고 흐르며 내 삶을 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언제나 당신 곁에 머물 수 있다면 내 삶을 촉촉히 적시고 싶어라

(* Bar. 박정민 노래)

 

 

(오연복 시, 임긍수 곡 '김치 Song'을 부르는 탈북 성악가 Sop.김성실. 뒤에는 플루트 김빛나, 피아노 반주 김민경 그리고 첼로 최수원의 연주) 
(오연복 시, 임긍수 곡 '김치 Song'을 부르는 탈북 성악가 Sop.김성실. 뒤에는 플루트 김빛나, 피아노 반주 김민경 그리고 첼로 최수원의 연주) 

 

   김치 송 頌 / 임긍수 곡, 오연복 시

   kimchi Song

 

국수 가락에 열무김치 고구마엔 동치미

깍두기와 갓김치 총각김치 오이소박이

김장김치 쭉 찢어 흰밥 위에 척 걸치면

고기반찬 부러우랴 보약밥상 따로 없네

근육은 불끈불끈 소화력도 금상첨화

사시사철 김치 밥상 열 반찬도 안 부럽네

 

파김치 된 사람은 파김치로 위로하고

시원 청량한 백김치 나박나박 나박김치

면역력 높이고 뱃살 고혈압 가뿐해

혈관을 청소하고 간 기능도 올려준다네 

살살살 잡아주는 유산균의 보물창고

신진대사 키워서 성인병예방 최고라네

 

(후렴)

동맥경화 암세포 피부노화 막아주는

반찬 중 으뜸이요 진수성찬 첫째손가락

겨레의 얼로 버무리고 혼으로 담아내는

자랑스런 한국의 맛 지구촌이 찬미하네

자랑스런 한국의 맛 지구촌이 찬미하네

(* Sop. 김성실 노래 - 탈북 성악가)

 

(왼쪽부터, 예비역 육군 대령 출신 박길동 시인,새마을 노래 '좋아졌네 좋아 졌어 ! ' 와 군가 '멋진 사나이'를 작사한 시인 이진호 박사,시조시인 도운 송영기 기자, '김치 Song'을 작시한 오연복 시인이 함께 가곡제에 참석하였다)
(왼쪽부터, 예비역 육군 대령 출신 박길동 시인,새마을 노래 '좋아졌네 좋아 졌어 ! ' 와 군가 '멋진 사나이'를 작사한 시인 이진호 박사,시조시인 도운 송영기 기자, '김치 Song'을 작시한 오연복 시인이 함께 가곡제에 참석하였다)

 

 

(푸쉬킨 시, 김효근 역/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를 부르는 Sop. 백현애 성악가)
(푸쉬킨 시, 김효근 역/곡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를 부르는 Sop. 백현애 성악가)

(사진촬영 : 글로벌 뉴스 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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