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최복희 정책총괄실장
중소기업계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국정운영의 최우선 목표를 경제 활성화에 두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힌데 대해 매우 환영한다.
최근 중소기업은 세월호 참사와 신 3저 여파 등으로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되고 있으며, 내년도 경제전망도 불확실성이 커지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이 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재정적자 부담 증가에도 내년도 예산을 20조원 늘린, 확장적 예산 편성은 방향성과 목표가 바르게 설정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높게 평가한다.
또한 창조경제, 정부 R&D, 해외시장 개척 등에 대한 지원예산을 증액 편성해 중소기업이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해 나가는 주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바람직하다.
내년도 예산편성은 경제혁신 3개년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 해로 적소에 편성된 예산이 적시에 활용되어 국가혁신의 단초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중소기업계도 잘 알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우리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하고 창조경제로 조기에 전환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를 늘리고,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 해 나갈 것이다.
30개월 가까이 내수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상황을 감안하여, 이제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도 민생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에 힘써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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