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국민의힘 전후반기 의장 독식 고집'으로 원구성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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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국민의힘 전후반기 의장 독식 고집'으로 원구성 늦어져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2.06.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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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의석수 7:7 시민의 뜻이 반영 된 합리적인 시의회 원구성 요구
(사진:김포시의회)
(사진:김포시의회)

[김포=글로벌뉴스통신]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회 당선인들은 원구성이 늦어진 이유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순조로운 원구성을 희망하며.여야 의원 동수를 선출했던 6.1 지방선거를 통해 나타난 김포시민의 민심은 민의수렴을 통한 상생협력을 주문하였다. 민주당 시의원 7인은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던 민선 6기 5:5 원구성 당시, 모든 시의원이 동의서명한 상생협약 실천선언문을 적극 검토한 결과 민심을 반영한 합리적 방안이라 생각하여 이에 준하는 내용을 요구했다. 

내용은 전후반기 의장단을 교대로 구성하며 상임위 또한 의장을 차지한 쪽이 상대당에 우선적 배려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전후반기 모두 의장을 독식함은 물론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과정에서도 주도권을 놓치 않으려는 과욕을 부리고 있다."고 하며. 국민의힘은 3선의원이 복수로 포진해 의장후보 조정이 쉽지 않은 당내부 상황을 이유로 의회를 독식하려는 입장을 고집하였다.

김포와 상황이 유사한 고양시, 하남시 등에서는 양당 간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져 전후반기 의장단을 교대로 하기로 이미 합의했다. 그런데 유달리 "김포 국민의힘은 의회독식을 고집하고 있어 과연 공당의 행위로 적절한 처신인지 묻고싶다."고 하였다. 

민주당 시의원 당선인 일동은 "협치를 위해 야당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손을 내밀었으나 불성실하게 임하는 국민의힘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민의를 거스리는 독단적 행동에 대해 단호히 맞설 것이고 향후 원구성 파행 등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 쪽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하였다.

또한 "국민의 힘은 호혜평등의 원칙에 입각한 적극적인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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