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구, ‘경로당 친환경 텃밭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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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구, ‘경로당 친환경 텃밭 준비완료’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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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 깻잎, 상추가 열리면 새마을협의회 회원을 초대할게요. 꼭 같이 쌈밥먹자. 항상 도와줘서 고맙다.”고 강남경로당 김아무(70) 할머니는 말했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27일 회원 20여명이 모여 강남종합시장과 신흥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한 강남경로당을 방문하여 새봄맞이 대청소와 텃밭을 일궜다. 경로당 어르신의 텃밭 가꾸기를 지원했다.

 이날 회원들은 경로당 내부와 입구와 마당 등 내부, 외부공간을 모두 청소했다. 또한 경로당 옆마당에 마련된 132㎡(40평) 규모의 텃밭을 어르신이 파종만 하면 되도록 일궜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새마을협의회 김종복 회장은 “텃밭 일구기가 손에 익지 않아 힘들었다.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며 소일거리 할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강남 경로당은 모든 회원이 할머니다. 도당동 새마을협의회는 강남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여성이 하기 힘든 궂은 일’을 도왔다. 연말연시와 명절 때 어르신을 찾아뵙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도당동 새마을협의회는 올해도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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