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태규 “극단을 이겨내는 것은 여야 모두의 혁신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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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태규 “극단을 이겨내는 것은 여야 모두의 혁신과제”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2.06.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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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이태규 의원 프로필 캡쳐)
(사진:국민의힘 이태규 의원 프로필 캡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2022.6.28.(화) 오전,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보수를 자처하는 단체의 일부 회원들이 독일 베를린에 가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황당한 시위를 벌였다. “위안부는 전시 성폭력 피해자가 아니다”라며 “위안부 사기는 이제 그만!”이라고 외쳤다고 한다.

시위와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이분들이 과연 대한민국 국민인지, 일본 극우 단체 회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죽하면 베를린에 있는 독일시민단체와 현지 일본 여성 교민단체까지 나와서 시위를 비판했겠는가? 부끄러운 일이고 국제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2008년 UN 인권위원회의 사죄 권고를 필두로 국제사회에서 전쟁범죄로 규정된 지 오래이다. 진실과 역사를 왜곡하는 분들은 보수가 아니고 보수 자격도 없다. 정치적 목적이나 진영논리에 갇혀 죽창가를 틀며 반일을 선동하거나 그 반대에서 일본의 전쟁범죄를 두둔하는 극단적 행위는 모두 극복돼야 한다.

정의를 외치며 뒤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지원금을 빼먹는 간교한 자들과 할머니들의 한 많은 삶에 또 다른 상처를 주는 자들 모두 공론의 장에서 추방해야 한다. 커가는 아이들의 건강한 역사관 형성이나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형성에 모두 걸림돌일 뿐이다. 

극단의 정치를 이겨내는 것은 여야 모두의 혁신과제이다. 여야는 극단적 팬덤(fandom)정치나 진영논리 그리고 이분법적 사고에 대해서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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