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 정기공연 ‘왔구나~ 연희야!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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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 정기공연 ‘왔구나~ 연희야! 2022’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6.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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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2022연희부정기공연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2022연희부정기공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6월 24일(금), 25일(토) 양일간 연악당에서 연희부 정기공연 <왔구나, 연희야! 2022>를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연희부는 2018년 ‘연희야 굿이야’를 시작으로 국내 연희팀 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2019년부터는 지역 대표 농악을 찾아서 시리즈인 ‘구미 무을농악’과 2020년 ‘경기·충청 웃다리농악’으로 관객 여러분과 함께했다.

2021년에 진주삼천포농악(晋州三千浦農樂)을 준비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사물놀이 한판으로 대체하여 관객들과 함께 힘들고 우울한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2년 올해 다시 지역 대표 농악을 찾아서 시리즈로 돌아와 영남지역의 대표 농악인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을 재현한 12차 판굿을 무대에 올린다.

1차: 오방진풀이, 2차: 얼림굿, 3차: 덧배기 벅구놀음, 4차: 길군악, 5차: 영산다드래기, 6차: 멋벅구 놀음, 7차: 등맞이굿(품앗이굿), 8차: 앉은 벅구놀음, 9차: 호호굿놀이(점호굿), 10차: 개인영산놀이, 11차: 별굿놀이(별달거리), 12차: 흩음굿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주삼천포농악은 경상남도 전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농악 중 하나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어, 가장 이른 시기인 1966년 6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연풍대, 자반뒤집기 같은 재주는 진주삼천포농악만의 특기이며, 가락이 힘차고 남성적인 역동성은 진주와 삼천포를 비롯한 서부 경남 농악의 특징이다.

<왔구나, 연희야! 2022>는 개인놀이 기교가 돋보이는 웅장한 한판으로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의 역량을 집중해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 보유자 및 보전회 회장인 김선옥 명인이 사회로 출연하고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와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회원들이 함께한다. 개인놀이와 다채로운 연희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가슴 벅찬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이상으로 관람료는 S석 10,000원, A석 8,000원이다. 사전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을 통한 온라인 및 전화로 예매가능하다. 공연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공연전후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공연관람 및 할인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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