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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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 진행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5.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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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 진행

[서울=글로벌뉴스통신]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현 정부에 아동 참여권 보장을 촉구함과 동시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3일 발표된 제20대 윤석열 정부의 110개의 국정과제 중 아동과 청소년이 당사자로 포함된 정책은 △아동돌봄체계구축, △아동대상 폭력 및 범죄 대응 강화, △국가교육책임제 및 디지털교육 강화 등 13개(11.8%)뿐이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정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1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래에서 온 투표: 제20대 대통령선거 편’ 캠페인에 참여한 대한민국 아동 4,478명의 의견을 담은 아동정책·공약을 각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으며, 당시 윤석열 후보는 제안된 26개 모든 공약 반영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재단은 아동 참여권 보장의 일환으로 정당 및 후보자들의 정책 수립 과정에 아동 및 청소년의 목소리가 포함될 수 있도록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을 이어간다. 전국 각지에서 아이들의 실제 의견이 반영된 아동정책·공약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후보에게 전달한다.

전국에서 공통으로 제기된 주요 아동정책·공약은 △교육·학교(학업), △폭력·범죄(안전한 환경), △기후환경(기후위기 대응), △놀이·여가·휴식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 등 아동참여기구 확대, △아동 전용 국민청원 및 건의함 등 아동 의견 표현 채널 구축, △정책 수립 시 아동 의견 청취, △정치 교육 및 아동 참여권 인식 개선 등 ‘아동 참여권 보장’을 위한 정책들이 그 뒤를 이었다. 실제 대한민국은 유엔아동권리위원회로부터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권고 받고 있다.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미래에서 온 투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편’ 캠페인 진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동의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정책 당사자인 아동의 입장을 고려한 정책 수립과 시행이 필수적이다"며, “보호와 돌봄, 교육의 대상을 넘어 아동을 권리 주체의 한 사람으로서 존중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표현한 의견이 사회에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써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주요 선거 시기마다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진행하며 투표권이 없어 정책수립 과정에서 배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취합해 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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