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의원,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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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의원, 국정감사
  • 함봉수 기자
  • 승인 2014.10.1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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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예회관 시설 노후화와 전문인력 부족, 공연과 전시활동 등 위축

 

   
▲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함봉수기자)국회 국정감사에서 광주문예회관의 문제를 설명하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의당 정진후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 의원은 10월 17일(금)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광주문예회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답변을 들었다.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 부터 제출받은 '지방문예회관 종합 컨설팅 지원 사업 현황'에 따르면, 광주문예회관은 개관 후 20년이 지나 무대장비와 전기제어시스템이 내구연한을 초과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광주문예회관의 공연장 내부는 노후화와 건립당시 건축 음향적 고려 부족으로 인해 객석의자, 바닥, 벽체, 후벽, 천정 등에 대한 보수 등 정확한 건축음향적 문제의 진단과 평가를 통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전무대는 무대 활용에 제약을 주고 있으며 마루 또한 파손 및 뒤틀림 현상이 심해 교체가 필요하고, 일부 보수만으로는 무대시설의 안전, 기능, 성능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남구문예회관은 공연장의 형태와 구조상으로 볼 때 뮤지컬과 오페라 등이 제한적이며 무대장치와 세트를 위한 장비반입구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음악전용 공연도 부적합해 상당한 규모의 개보수가 필요하다. 문화를 전담하는 전문인력도 부족하여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지방 문예회관의 공연시설의 노후화와 안전 실태는 충격적이다"며 "정부가 국정기조로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설정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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