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군포시장 후보에 8대 분야 40개 정책과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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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군포시장 후보에 8대 분야 40개 정책과제 제안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5.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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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군포시장 후보에 8대 분야 40개 정책과제 제안
(사진제공: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군포시장 후보에 8대 분야 40개 정책과제 제안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지역 14개 단체로 구성된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6·1 지방선거 각 당 시장 후보들을 향해 ‘군포시 8대 분야 40개 정책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6일(월)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성영 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이영아 아시아의 창 소장,김묵순 군포여성민우회 대표,안명균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노종숙 군포ICOOP 대표,황은아 군포경실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방선거 군포시 정책과제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정책과제를 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협의회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사회의 공공성 강화와 분권 자치 강화는 물론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에서 행동해야 할 심각한 기후위기의 실천 방안을 제시해야 할 중요한 선거”라고 전제하면서 “군포지역사회도 탄소 중립과 에너지전환,불평등과 자치분권,시민참여 확대 등 다양한 과제들이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공약을 두고 후보자 간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8대 분야 40개 정책과제를 시장 후보에게 제안했다.

제안 분야와 정책은 다음과 같다.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성평등 추진체계 실효성 강화,공공 부분 여성 대표성 확대,노동시장 성별 격차 해소 등)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생태보전 정책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시,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이행 기반 구축 등) ▲무상교육을 넘어 질 높은 교육 (교육복지 강화,지역 연계 활성화 등) ▲장애인 (차별 없는 코로나19 대응,‘모두의 통행로’ 조례 제정 등) ▲청소년 (위기상황 여성청소년 전용 빨래방 겸용 초단기 쉼터 운영) ▲민관협치 (군포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 체제 구축,시민사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민관협치기구 100인 위원회의 실질적 기획 및 실행 가능한 기구로의 전환 등) ▲먹거리 (유·초·중·고 친환경급식 완성,어린이집 및 공공급식의 친환경급식 실현 등) ▲이주민 (외국 국적 아동 보육비 전액 지원 등)이다.

협의회는 후보에게 제안한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각 공약에 반영할 것을 요청하면서 군포지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두고 자신의 철학과 정책으로 더욱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협의회는 “선거기간 동안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과제들이 주목받는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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