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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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4.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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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9,880명 동원 특별경계근무에 나서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임야화재가 많아 대형산불로 확대될 수 있어
주요 등산로와 공원묘지 소방력 전진배치, 예방순찰 활동,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상규)는 오는 5일과 6일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 등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 4일(월)부터 4월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 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올해 청명․한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 완화에 따라 입산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 요인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발생한 금정구 아홉산 화재와 같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순식간에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대형산불 발생 대비를 위하여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재점검하는 한편 기상여건에 따라 산립인접마을에 예비주수를 시행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헬기를 출동시킬 수 있는 24시간 근무체계를 가동시킨다.

또한 주요 등산로 및 공원묘지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하는 한편,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280명이 동원되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하여 예방순찰을 전개하여 청명․한식 기간 중 대형산불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등산객의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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