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라의숙)는 경기폴리텍고등학교(교장 최규남)학생들에게 2017년부터 매달 월요일 아침 주먹밥과 음료수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31일(목) 오후 1시 30분 경기폴리텍고등학교 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최규남 교장은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항상 따뜻한 애정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사랑을 배풀어 주시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은 아침 결식 우려 학생을 위해 주먹밥으로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에 힘입어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와의 어울림에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안정된 학업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라의숙 위원장은 “해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청소년들은 감성이 민감해서 아침 주먹밥으로 동료들 간의 위화감이나 자존심에 상처가 생길까 봐 조심스럽습니다. 등교 학생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있지만, 적응하지 못한 학생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찾아 하나하나 챙겨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봉사자의 보람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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