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동네사람들, 도서관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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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동네사람들, 도서관에서 만나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4.09.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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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파주시청)교하도서관6주년사진
파주 교하도서관은 지난 27일(토)  ‘동네사람들, 도서관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생일잔치를 진행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교하도서관에서 이용자이자 강연자로, 연주자로 도서관에 참여했던 동네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  2008년 개관 후 6년 동안 다양한 정보서비스와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하지역의 정보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이날 소극장에서 진행된 유쾌한 토크 콘서트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안소희 파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200여명의 시민이 모여 여섯 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재홍 시장이 ‘내 인생의 책 한권’으로 뽑은 <인생독본> 의 한 구절을 낭독했다. 6명의 패널과 함께하는 유쾌한 토크콘서트는 클래식, 대중가요, 뮤지컬 등 지역예술가들과 어린이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동아리 및 예술인, 지역문화예술단체, 땡땡책협동조합, 파주주민모임 등 동네사람들이 함께 준비한 ‘도서관&마켓’이 진행됐다. 어린이책 벼룩시장, 도서관 가방만들기와 커리컬쳐 그리기, 페북정크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깜짝 퍼포먼스 공연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예술인파견사업 예술가와 사서가 함께 진행한 길놀이 퍼포먼스 등 평소에 보지 못한 플래시몹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토요일 오후 내내 시민들 2000여명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홍 시장은 “교하도서관은 동네사람과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온 공간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 주민들과 같이 준비하고 축하를 나눈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공간으로 교하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욱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정보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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