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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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9.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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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사경찰서(총경 김영일)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9월 24일(수) 오전 11시 의무경찰들과 함께 지역 내, 홀로 지내시는 할머니를 찾아가 생일상을 차려주는 등, 몸소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사진제공:부천소사경찰서)독거노인 봉사활동
소사경찰서 기동타격대(경찰관 9명, 의경 16)는 경찰서 협력단체의 요청을 받아 매달 1회 이상 지역봉사활동을 통하여 사랑을 실천하고 장차 사회 구성원이 될 대원들에게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이날 함께 한 협력단체(소사사랑나눔회) 회장 박봉기(49세)씨는 봉사활동에 젊은 친구들이 참여하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좋을 것 같아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경찰서에서 흔쾌히 응해 주었고,또한, 음옥자(75세)할머니는 “아이구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아들놈은 내 생일이나 알런지...” 하고 눈물을 훔치시고 “내가 이집에 산지 2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와준 적은 처음이야”라고 말씀하시면서 참석한 경찰관과 의경 한명 한명을 안아주었다.

 

   
▲ (사진제공:부천소사경찰서)독거노인 봉사활동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상민 대원은 “할머니께서 저희를 안아주시며 눈물 흘리시는 것을 보고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며 꼭 사회에 나가서도 소외계층을 돌아보겠다고 다짐했고, 자기 부모님에게도 새삼 효도를 하여야겠다고 말했다.

 부천소사경찰서에서는 의경대원들은 장차 이 사회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로서, 의무경찰 복무기간동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바람직한 청년상을 심어주고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계기로 삼고, 지역시민들에게 봉사하는 경찰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랑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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