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위한 이론 및 체험 교육 등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글로벌 리더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에 참여할 초·중·고 학급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더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은 울산지역 학생들의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태도를 기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 학급 담당 교사가 교육을 신청하면 세계시민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학급을 방문하여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상․하반기 각 5학급씩 모집한다.
상반기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18일까지 울산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학급당 2시간씩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우리는 세계시민,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상호의존성, 다양성) ▲우리는 세계시민, 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어요(인권) ▲우리는 세계시민,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해요(빈곤) ▲우리는 세계시민, 서로 도울 수 있어요(국제개발협력, 진로탐색)의 4가지 주제로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코로나19, 기후변화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가 지속 발생하며 글로벌 상생과 협력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적응하고 상호작용하기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울산광역시-울산대학교-한국국제협력단(KOICA) 3개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지난해 9월 설립되었으며, 울산지역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의 핵심거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