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23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각 국가별 서포터즈 회장, 국가별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부산시민 서포터즈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임원 선출과 함께 지난해 성과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민 서포터즈는 2002년 부산에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되면서 외국 선수단들의 입국 환영과 경기장 응원 및 경기관람, 기념품 전달 등을 통한 참여와 봉사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부산의 이미지를 크게 높인 바 있다.
올해는 10월 1일 인천아시안경기대회에 참여해 경기응원을 하고, ITU 전권회의와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등에 서포터즈 활동을 펼쳐 글로벌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열띤 응원과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 시정투어 등을 지원해 국제교류 등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민 서포터즈’가 모범사례로 타 시도에 벤치마킹되고 명실상부한 대표 시민조직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민 서포터즈 주요현황
○ 조 직 : 142개국 66개 서포터즈 7,886명
○ 구성년도 : 2002년 ⊳ 2003. 3.31 창립총회 개최
※ 2002년 아시안게임, 월드컵, 亞太 장애인경기대회 등에서의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구성, 이후 매년 국제경기 때마다 왕성한 활동 지속
○ 대표회장단 : 대표회장(이근철), 부회장(조정희 등 6명),감사(박수자, 이헌률), 사무총장(김윤환)
○ 주요사업 : 환영․환송행사, 경기관람․응원, 오․만찬, 관광안내 등 참가 국가와의 교류, 재부 외국인 유학생 후원활동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