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 2022 원북 선정 위한 시민투표 실시
상태바
부산시민도서관, 2022 원북 선정 위한 시민투표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2.09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부산교육)  2022 원북 선정 위한 시민투표
(사진제공:부산교육) 2022 원북 선정 위한 시민투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김흥백)은 10일(목)부터 3월 14일까지 2022년 ‘올해의 원북’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시민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시민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siminlib)와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초․중․고등학교 홈페이지 등에서 진행한다. 오프라인 투표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실시한다.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원북원부산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토와 토론과정을 거쳐 2022년 원북 후보도서 100권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18~19일 이틀간 일반도서와 청소년·어린이도서 그룹으로 나누어 100권에서 50권, 25권, 9권으로 압축 엄선해 대상별 3권씩 최종 후보도서 9권을 선정했다. 이번에 시민투표를 통해 독서 대상별 1권씩 총 3권의 원북을 선정한다.

일반 대상 후보도서는‘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김민섭, 창비교육),‘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옆의자),‘없던 오늘’(유병욱, 북하우스)이다.

청소년 대상 후보도서는 ‘궤도를 떠나는 너에게’(임어진, 낮은산), ‘순례 주택’(유은실, 비룡소),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태지원, 자음과모음)이다. 어린이 대상 후보도서는 ‘모두 웃는 장례식’(홍민정, 별숲),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신운선, 해와나무),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문학동네)이다.

부산시민도서관은 투표를 거쳐 독서대상별 원북이 선정되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해 동안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흥백 부산시민도서관장은 “함께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올해의 원북을 선정한다”며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모두가 함께하는 원북이 선정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