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시흥시청) |
이번 한가위 행사에는 9월 7일(일요일) 12:30~16:00까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의 앞마당에서 열렸다.
약 80여명의 국가별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리운 고국을 생각하며 국기게양식을 시작으로 한복입어보기체험, 딱지만들기 및 딱지치기게임, 전통차와 송편맛보기,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체험, 미니올림픽, 보물찾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MVP상을 수상한 수○○氏는 “한국에서 추석연휴를 보낼 때,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진다. 하지만, 이번 추석에는 한가위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국문화도 체험해보고, 외국인 친구들과 미니올림픽 등의 여러 활동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명절에 더욱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황금연휴에도 열심히 이 행사를 준비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한국어 강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을 제 2의 고향으로 여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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