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경상북도 민생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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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경상북도 민생현장 방문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9.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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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9월 12일 경상북도 영양군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피고, 경주에서 열리는 「이스탄불 in 경주 2104」 개막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정 장관 취임후 군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방문은 영양군이 처음이다.

정종섭 장관은 먼저, 영양군청에서 군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상북도 관계자와 함께 영양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이번 방문은 불리한 지역 여건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郡) 지역의 재정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인 영양군을 선택하게 됐다.”며, ’14년 영양군 재정자립도 는3.9% (전국 평균 44.8%)이며,“오늘 논의된 사항을 참고해 지방의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장관은 영양군 두들마을 ‘음식디미방* 체험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음식디미방 : 조선 중기(1670여년경) 제작된 현존 最古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시대 양반가의 식생활과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문헌이자, 전통음식 연구의 지침서로 활용가치가 높음

이후 정 장관은 영양군 독립유공자 유족인 이병철 선생(66세)과 면담을 가졌다.

이병철 선생은 현재 광복회 영덕·영양지회 영양분회장으로, 독립군 의병대장 이현규의 손자이자, 독립운동가 김정기의 외손자다.

정종섭 장관은 영양군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경주로 이동해 황성공원에서 열리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 개막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것을 계기로, 올해는 이스탄불 시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경주에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정 장관은 축사에서 “세계의 문화수도인 이스탄불 시가 주최하는 국제적 문화축제가 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의 ‘문화 동반자 관계’가 대한민국과 터키 양국이 희망과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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