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 북한의 도발 위협에 관한 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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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 북한의 도발 위협에 관한 설문 조사
  • 도지회 기자
  • 승인 2013.03.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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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3차 핵실험에 대해 국제 사회는 일제히 비난했고 3월 7일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대북제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대해 북한은 “서울만 아니라 워싱턴까지 불바다를 만들 것”, “임의의 시기, 임의의 대상에 마음먹은 대로 정밀 타격을 할 것”이라는 강경 발언뿐 아니라 ‘정전 협정 무효화, 전면전 불사’와 같은 도발 위협을 계속 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내용으로 한국갤럽이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1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도발과 국제 사회의 대응에 대한 의견을 알아보았다.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여론조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3월 18~21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1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
-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조사

 결과 요약
- 북한은 (전면적+국지적) 도발할 것인가?: ‘그렇다’ 47% vs. ‘아니다’ 47%
-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 준비는?: ‘잘 되어있다’ 32%, ‘그렇지 않다’ 53%
- 북한 도발에 열 배 이상 타격 방침: ‘찬성’ 72%, ‘반대’ 16%
- ‘전쟁이 나면 기꺼이 싸우겠다’: 80%
- 유엔 대북 제재안에 찬성한 중국은 북한에 등을 돌린 것인가?: ‘그렇다’ 14%, ‘아니다’ 72%
-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주변 국가는?: ‘미국’ 71%, ‘중국’ 18%, ‘일본’ 2%

 주요 결과는 북한은 (전면적+국지적) 도발할 것인가?: ‘그렇다’ 47% vs. ‘아니다’ 47%이고 3차 핵실험 이후 북한은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 것’, ‘임의의 시기 임의의 대상에 마음먹은 대로 정밀 타격할 것’과 같은 도발 위협을 하고 있다. 북한은 정말 도발할 것인가? 라는 한국갤럽의 질문 결과 ‘북한이 (전면적+국지적) 도발할 것’ 47%, ‘도발하지 않을 것’ 47%로, 북한 도발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렸다.

 북한이 도발할 것이라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37%)에서 가장 적었고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491명), 민주통합당 지지자(252명) 모두 49%가 북한이 도발할 것이라고 응답해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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