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르고, 다문화가족 맞춤형 온라인 교육 서비스 ‘다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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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르고, 다문화가족 맞춤형 온라인 교육 서비스 ‘다클’ 출시
  • 권현중 기자
  • 승인 2022.01.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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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학생의 맞춤형 온라인 교육으로 학습 효과 기대

[수원=글로벌뉴스통신]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학교에서 2년간 불규칙적 온라인수업이 이어진 가운데 이에 따른 학습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센터 수업과 방문 수업이 모두 어려워진 탓에 이 또한 크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학생들이 함께 듣는 온라인교육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학생들이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가운데 주식회사 다다르고에서 오직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다클’을 열었다. 다다르고에서 선보인 ‘다클’은 자체 플랫폼으로 4~6명의 소수 정원제 실시간 수업을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서비스다. 
 

출처 : 다클 홈페이지
출처 : 다클 홈페이지

다문화 가족만을 위한 최초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다클’은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한국어, 이야기로 배우는 초등국어, 예비 중학생을 위한 문학 등 한국어와 교과학습을 위한 다양한 수업이 마련되어 있다. 다다르고에서 출판한 KSL도란도란한국어활동집 및 이민자를 위한 한국사 속 다문화여행 등의 교재를 활용하며 다문화 학생 맞춤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의 역량강화 및 커뮤니티도 함께 운영중이다.

다다르고 권보근 대표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교육을 하면서 이민자인 엄마와 다문화 청소년의 니즈에 맞는 교육 방법을 고민하면서 ‘다클’을 만들게 되었다”며 “다클을 통해 다문화 가족에게 쉬운 한국어로 양질의 교육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다다르고는 다문화가족의 중장기 정착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다르고’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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