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누구나 건강한 행복도시 반드시 실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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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누구나 건강한 행복도시 반드시 실현 할 것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1.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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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네 번째 2022년 업무계획 보고회
(사진제공:부산시) 네 번째 2022년 업무계획 보고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1일(금) 오전 서부산권인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 위치한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업무보고 네 번째 일정으로 ‘그린도시 조성 및 삶의 질 향상’ 분야에 대한 2022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시는 2050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취수원 다변화를 통한 실질적인 맑은 물 확보의 성과를 실현해 나가며, 세계적 수준의 문화 인프라와 콘텐츠를 마련해 품격있는 문화 행복도시로 도약하는데 내년도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탄소중립 전략 수립 용역을 착수하는 등 탄소중립 추진기반 마련에 집중했고, 해운대수목원 임시개방으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네 번째 2022년 업무계획 보고회
(사진제공:부산시) 네 번째 2022년 업무계획 보고회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와 지스타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의 문화적 위상을 높였고,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했다. 특히,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의결로 물 문제 해결의 물꼬를 텄으며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통한 기수 생태계 복원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그린도시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2년 정책예산 7,373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978억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350억 원 등을 집중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매진한다. 그리고 오페라하우스 건립지원비 350억원,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비 81억 원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부산환경체험교육관 건립 37억원,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 60억원, 맥도 그린시티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비 10억원, 낙동강 하굿둑 개방 사업 111억원, 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3억원, 구덕운동장 재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억 원 등의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보고회에 참석한 최경식 신라대 교수는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부울경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했으며, 이태호 부산대 교수는 환경과 문화의 융복합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재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화재정 확보와 함께 현장 소통을 통해 문화 분권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나가야 하고 지산학 협력을 활용한 문화예술 인적 아카데미를 준비해 지역 예술인력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박형준 시장은 “문화와 환경정책에 ICT 및 첨단산업과의 연계는 물론 산업적 관점의 결합이 필요하며, 문화와 환경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 접근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부산은 메타버스를 대표적인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우리시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반 구축형 정책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잘 융합하여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실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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