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하반기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공동마케팅 행사 마련
상태바
부산시설공단, 하반기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공동마케팅 행사 마련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2.19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시설공단) 소확행 1탄 행사 참여
(사진제공:시설공단) 소확행 1탄 행사 참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인호)는 국제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시장경영 바우처 지업사업 공동마케팅 행사를 오는 17일(금)부터 21일(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과 상가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부산 유일의 최초 지하도상가인 국제지하도상가는 과거 인산인해를 이루며 유명세를 떨쳤으나, 온라인 시장의 확대와 교통체계의 발달 등으로 인해 지하도상가를 직접 찾는 오프라인 고객 감소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공단과 국제지하도상가상인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침체되는 분위기 속에서 상가활성화와 시민들이 찾는 지하도상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1년도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사진제공:시설공단) 소확행 1탄 행사 참여
(사진제공:시설공단) 소확행 1탄 행사 참여

그 결과,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된 부산 시내 20개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에서 ‘가’등급으로 선정되어 공단,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후원 및 협력으로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

올 하반기에 열리는 ‘문화의 거리 페스티벌 – 소확행 2탄’은 상반기 행사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최근 유행을 이끈 ‘오징어게임’의 일부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재미를 더했고, ‘타일벽화 – 나의작품 찾기’ 이벤트는 오래 전 지하도상가에 방문하여 기록을 남겼던 사람들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자체 운영하는 ‘아나바다’운동을 통해 자율모금한 성금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한다. 특히, 행사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추억 만들기 – 머무름 한 조각, 포토존투어, 청동마임퍼포먼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행사 참여 후에는 입주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다.

(사진제공:시설공단) 소확행 1탄 행사 참여
(사진제공:시설공단) 소확행 1탄 행사 참여

이번 ‘문화의 거리 페스티벌 – 소확행 2탄’ 행사는 17일(금)부터 21일(화)까지 열리며, 20일은 상가휴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입주작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 작품과, 각종 미술 작품 전시판매 행사인 플리마켓은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오프라인 상가 침체를 딛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소비와 투자확대를 통한 지역상생발전에 공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지하도상가 장영길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에 서로 기쁨과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