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유휴 국유지 활용해 연말 ‘나눔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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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유휴 국유지 활용해 연말 ‘나눔장터’ 열어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2.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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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한국자산공사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한국자산공사

[대구=글로벌뉴스통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신흥식)는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 소재 유휴 국유지(북구 동천로 149)를 활용해 12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이틀 동안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연말 ‘나눔장터’를 연다.

캠코와 대구시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나눔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 60여개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며, 소외계층 기부와 연계한 사회적기업 나눔 판매전, 청년창업기업 홍보전, 대구지역 인기 특화상품 판매전 등 25개 부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편, ‘나눔장터’ 부지는 캠코가 불법 가설 건축물을 철거(행정대집행)해 확보한 유휴 국유지로, 공익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시 등과 협력해 청년 창업공간, 사회적기업 나눔장터 등 지역상생 모델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캠코는 이번 지역상생 모델을 시작으로 유휴 국유지 활용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국유지가 국유재산이 갖는 본래 의미에 맞게 공익적 가치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유휴 국유재산 활용도를 높이고, 사회적기업과 함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유재산 불법사용을 근절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유재산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인원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에 맞게 제한하며, 대구시와 함께 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출입구에 현장 방역요원을 항시 배치할 계획이다.

캠코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 일반재산 관리ㆍ처분 업무를 위탁받아 전국 약 72만 필지를 전담 관리하면서 매년 1조원 이상을 국고에 납입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국유재산 정보 공개’, ‘소상공인 등 임대료 인하’ 등 국유재산 활용도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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