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오금초등학교(교장 연영만)는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차시 메이커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에 실시된 메이커교육은 컴퓨터 및 아두이노와 부자실드 교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판단하며 이끌어나가는 프로젝트 교육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협동 능력과 같은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오금초는 초등특성화교육 지원사업에서 담임과 강사와의 협력해 AI교육의 일환인 메이커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1~2차시, 인공지능 이론과 아두이노 센서에 대한 이해 ▲3~4차시, 인공지능 인식 서비스 경험과 음성 인식 출력 ▲5~20차시, 기계학습을 통한 코딩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앱을 만들어보고 아두이노를 이용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만 교실에 입장하도록 코딩을 했다. 또한 스마트 주차 차단기, 스마트 휴지통을 스스로 제작해 생활 속 불편함을 직접 해결하며 문제 해결능력을 키웠다.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공동체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자발성, 문제 해결성, 공동체성을 길렀다.
특히,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가려내는 코딩 앱 만들기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몰입과 흥미를 증진시켰다.
연영만 교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무언가를 직접 만들고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다”면서 “코딩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스스로 원하는 것을 만드는 AI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발명가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