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협회,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상태바
보건복지협회,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8.14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차(2월), 2차(7월)로 나누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지원 신청자를 접수받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고위험임산부에게 1인당 최대 60만까지 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8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 법인으로 2009년부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는 6년간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 고위험임산부지원사업 신청자를 분석한 결과 지원자의 51%가 초산모 였으며, 경산모 중 전번임신 유소견자가 38.8%로 고위험임신 요인이 재 발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에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갖고 있거나 임신 기간 동안 고위험임신의 위험을 증가시킬 질환을 임신 전부터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고위험임신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위험임신을 경험한 산모는 다음 임신에서도 똑같은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아 임신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과 무엇보다 철저한 산전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위험임산부의 평균나이는 34.5세였으며 초산모 평균나이는 33.7세였다.

이 중 37주 미만 분만율은 일반임산부에 대비해 6배 정도 높았으며 고위험요인으로 조산관련 질환인 과거의 조산력, 전치태반, 임신중독증 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30세 미만 분만여성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30대, 40대 분만여성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