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래구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 씨는 지난 8월 31일 00시 55분경 온천3동 어린이집 일대를 관제하던 중 주차된 승용차에서 하차한 운전자가 비틀거리며 걷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되어 차량 위치와 번호를 확인해 신속하게 온천3파출소에 신고했다고 3일(금)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B 씨를 검거했으며, B 씨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확인됐다.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동래구통합관제센터가 음주운전 범죄 현장을 포착하면서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동래경찰서는 신속한 조치로 음주 운전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동래구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동래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7년 12월 개소 후 매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으며, 범죄사건 외에도 치매 노인 실종 및 자살 의심신고 접수 시 전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제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CCTV 관제센터는 관제요원, 경찰 등 23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동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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