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주민 제안에 개선과 실행으로 응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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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주민 제안에 개선과 실행으로 응답한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9.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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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센터‧행정복지센터에 ‘민관협치 소통정거장’ 설치, 주민의견 422건 수렴
(사진제공:북구) 주민 제안에 개선과 실행으로 응답
(사진제공:북구) 주민 제안에 개선과 실행으로 응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치 의제를 발굴하는 ‘소통정거장’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 결과 422건의 의견이 접수되었다고 1일(수) 밝혔다.

북구는 지난 7월 12일부터 30일까지 북구 예방접종센터와 13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의견 접수판을 설치하여 민관이 함께 해결해야 할 지역의 문제를 메모지에 적어 부착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접수된 의견은 보안등과 그늘막 추가 설치, 침수구역 개선, 주차시설 확충, 공원․쉼터․숲놀이터 추가 조성, 비대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확대, 반려견 놀이터 조성, 자동차극장 설치 등으로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내용이 제시되었다.

(사진제공:북구) 주민 제안에 개선과 실행으로 응답
(사진제공:북구) 주민 제안에 개선과 실행으로 응답

접수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통해 조치가 가능한 덕천천 환경정비, 골목길 보안등 설치, 헌옷 수거함 철거 등은 즉시 처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였고, 사업비가 필요한 버스정류장 대기의자 설치, 침수구역 개선 등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 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분리배출에 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협치의제 실행사업으로 기후위기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주민들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소통정거장을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소통창구를 활용하여 민관이 함께 더 나은 북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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