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의 제왕 곰취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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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의 제왕 곰취 수확 한창
  • 수리울 기자
  • 승인 2013.03.2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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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청양 한 자락에 위치한 장평면 죽림리 김주홍씨(산채연구회 부회장) 농가에서는 봄철 식욕을 돋우는 곰취수확이 한창이다.

 김주홍씨는 총 1000평(하우스재배 : 300평, 노지재배 : 700평)을 재배하는데 주문생산에 의한 직거래 판매를 하고 있다. 첫 출하 가격은 2kg당 30,000원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돼 부자 농촌만들기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곰취가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이유는 기침과 천식 및 가래억제는 물론 현대인의 주요 질병인 고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고지혈증의 농도저하로 피를 맑게 하며 피로회복 등에 좋기 때문이다.

 민간에서는 어린 싹을 황달이나 단독, 뼈마디에 생기는 염증, 고름집 치료에 쓰며 고혈압이나 치질, 간염에도 복용한다.

 곰취 잎은 삶아도 색이 그대로고 향기와 담백한 맛이 없어지지 않아 생으로 먹거나 삶아서 쌈을 싸먹기도 한다. 삶은 것은 나물이나 볶음, 국거리, 찌개감 등 다양하게 조리 할 수 있다.
곰취 작형으로 초기 보온과 후기 차광을 통한 연화재배로 상품성 향상으로 청양 곰취가 인기가 있다.

 곰취는 파종하여 수확하기까지 2~3년이 걸리는 작물로 씨앗은 가을 또는 봄에 파종한다. 포기나누기는 휴면기에 들어가는 10월 이후나 새순이 돋아나기 직전인 3~4월이 적당하다. 곰취는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라 이용가치가 더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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